기사 원문 보기 “북과 남의 두 여자 <련희와 연희>”
남과 북에서 버림받은 두 여자가 만났다. 독립영화 이다.
련희는 탈북과정에서 아이를 잃은 새터민이고, 연희는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가출한 여고생이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통해 대안가족의 탄생을 비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이다. 작가 출신 최종구 · 손병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로 연극배우 출신 이상희와 신예배우 윤은지가 출연했다.
는 2016년 통일부가 주최한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 중편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 저예산영화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되어 12월 14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최종구, 손병조 감독은 작가출신으로 다수의 상업영화에 참여했다. 련희 역의 이상희는 연극 , , 등에 출연했으며, 연희 역의 윤은지는 신인 배우이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단순한 새터민의 남한 정착기를 그린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통해 남과 북, 여성들의 자아 찾기와 연대의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고,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큰 나라가 잘사는 나라’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KBS미디어 박재환 TV특종)
박재환 kino@kbs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