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더 보기 > [강원도민일보] “탈북자 소재 영화 정식초대 처음, 감동입니다”

2018 평창평화영화제 기간 영화 ‘련희와 연희’ 감독과 배우가 나란히 영화제에 방문해 영화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영화 각본과 감독을 맡은 최종구 감독은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정식 초대되고 상영된 것이 처음이라 평창평화영화제에 감사한다”며 “특히 어머님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정식 상영돼 관객들의 주목을 받게돼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또 유명한 배우도 스펙타클한 영상미도 없지만 북한이나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극중 연희를 연기한 배우 윤은지도 “영화는 지난해 개봉했지만 작은 영화라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평창평화영화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영화를 감상하게 돼 또다른 기회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평화무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영화를 통해 새터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승미